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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계획

포스코그린빌딩 기공식 축사(2012. 3. 9.)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포스코 그린빌딩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간기업과 학계, 정부의 협력으로 녹색 건축물 활성화의 뜻 깊은 결실을 맺는 이 자리에서 축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자리를 함께해주신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님, 황우여 의원님, 송영길 인천시장님, 류수용 시의회의장님,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오늘 행사를 주최하신 정준양 포스코회장님,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님, 신혜경 건설교통평가원 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탄소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인 어젠다로 부상한 이후 산업 활동과 문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친환경’의 개념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에 부응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미래 비전으로 천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핵심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건축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6.9%로 확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 전략’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큰 틀에서 녹색건축물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축물 설계부터 유지관리, 재생 또는 폐기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관련 기준을 강화하고, 녹색건축 R&D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2월‘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공포되면서 녹색건축물이 활성화될 수 있는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녹색건축 관련 조직을 보강하는 등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이기에 오늘 기공식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무엇보다, 정부와 학계, 업계가 뜻을 모아 각자의 장점이 시너지 효과로 승화하도록 긴밀하게 협력했다는 점이 큰 의미입니다.

특히, 녹색건축물 R&D 실증사업 구축비로 140억원을 지원해주신 포스코 정준양 회장님의 혜안과 결단, 주택 분야의 그린 홈 플러스에 이어 업무.복합시설 녹색 건축물에까지 연구의 총책임을 맡아주신 연세대 이승복 교수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 이 사업이 태동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오늘의 의미 있는 결실을 계기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노력들이 서로 연계되고 결집되어 더 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민ㆍ관, 그리고 산ㆍ학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녹색건축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고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밑거름으로 우리나라 건축, 건설업계가 세계 녹색 건축시장을 선도하고 주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미 구현된 그린 홈 플러스와 함께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도
녹색건축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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