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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이천간 민자고속도로 3공구 포스코건설 현장 안전불감증 심각

  • 분야도로/철도
  • 이름이* 주
  • 등록일2021-02-25
  • 조회112
[용인= 이헌주 기자]
오산 이천간 민자고속도로 3공구 포스코건설 현장 안전불감증 심각
- 건설폐기물 무분별한 보관과 세륜시설 엉터리 운영으로 인한 환경관리 사각지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공사중인 이천~오산간 민자고속도로 3공구 포스코건설의 공사현장이 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시와 시민에 따르면 이천~오산간 민자고속도로 3공구 포곡읍 영문리 포곡IC 현장에는 25톤 덤프트럭이 토석을 운반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 대가 중앙선을 넘나들고 있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현장은 출입구에는 <안전은 호흡처럼! 안전이 멈추면 호흡도 멈춥니다! 생각하는 안전보다 행동하는 안전으로!>라는 안전 관련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였는데 하루 수백대의 덤프트럭의 진출입을 유도하기 위해 신호수 1명만을 배치하고 있어 안전 관련 구호가 헛구호라는 지적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발생된 건설폐기물은 보관개시일로부터 90일 이상 현장에 보관해서는 안되는데 이 공사현장은 각종 건설폐기물이 언제 발생 되었는지도 알 수 없을뿐더러 적정한 보관시설 또한 갖추지 않은 채 도로변에 수개월째 무분별하게 보관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또 해당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세륜시설을 설치 운영하면서 덤프트럭의 차체와 바퀴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륜폐수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침사지를 설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PVC관을 통해 고탁도 세륜폐수를 외부로 유출 시키는 등 세륜장을 엉터리로 운영하고 있어 환경관리 사각지대로 전락했다.

이에 시민 김모씨는 “안전과 환경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서 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으며 현장 바로 인근에 수도권 이천만 국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강력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시 관계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3공구 포스코건설 현장은 지속적인 민원현장으로 2차례 고발조치를 했다며 시민의 피해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강력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 관계자는 "공사중 발생한 문제로 이미 2차례 고발당했다며 차후에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광주시 도척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JCT를 잇는 길이 31.16km 너비 23.4m(4차로)의 민간투자사업으로 7642억원을 들여 2016년 12월 착공하여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출처 : 경인종합일보(http://www.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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