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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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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예비시험 대안 및 연장 간절히 바람

  • 분야기타
  • 이름황* 철
  • 등록일2019-11-19
  • 조회185
올 1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2차 예비시험을 보고 4과목 중 3과목이 85점, 80점, 70점으로 건축구조 한과목이
40점 과락만 하지않으면 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조에서 37.5점이 나와 1문제로 불합격이 될거 같습니다.
1차때와 같이 마찬가지로 총점은 평균70이 넘었으나 과락이라는 제한 때문에 불합격이 되었고 그 불안감은 2차 마지막 시험에도 어김없이 반영이 되었습니다. 건축구조란 부분은 현 설계사무소에서 실무를 하고있는 이제 50대가
되버린 저에겐 너무나도 동떨어진 학문으로 지금 분업화 되어있는 시스템상 40점 과락은 너무 잔인한 제도입니다.
당장 이제는 건축사의 꿈을 25년만에 포기 해야 하며 앞으로 저의 인생 자체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수년 전에 발표한 제도가 있지만 현직에 계신, 그리고 제도에 포함되어 있지 읺은 젊은 사람들 조차도
무기력 해 질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물론 제도는 좋은 쪽으로 바뀌어야 겠지만 바뀐 제도로 포함되지 못한 저 같은 사람들이 포기를 해야하고 이것으로
그들의 가족이나 인생에 절벽 아래로 서있게 만들어 버린것이 바뀐 제도 외에 구제할 수 있는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 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특정한 제도아래 소수의 특권을 누리기 위해
다수가 희생되어야 한다면 대통령과 정부는 참 잔인하고 독하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어린 자녀가 있는 제가 집에가기 두렸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볼때 억장이 무너집니다.
야근으로 지쳐 수년간 하지 못했던 시험을 맘먹고 금전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일년 가까이 휴직을하고 올인한 제가
부족해서 1문제로 과락이 정해져 합격평균을 훨씬 넘고도 이제 살아갈 걱정을 한다는게 너무 가혹합니다.
대통령께서 과연 이글을 읽으실까 의심되지만 읽게 되신다면 국민의 절반은 하루하루 현실에 부딪이며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70% 중 한사람이 올렸다 생각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축사 예비시험의 종료는 너무나 잔혹한 결과입니다. 좀 더 기회를 주시면 합니다.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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