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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19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9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님,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그간의 열정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경제의 맏형 역할을 해온 건설 산업이
최근 격변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시장의
양적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 융·복합 시대를 맞아
산업 간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며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건설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해묵은 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계적으로 건설 산업은
디지털화가 가장 뒤처진 산업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정부는 건설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중추산업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스마트 건설기술 육성을 통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여
스마트 인프라의 수주 경쟁력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낡은 생산 구조의 혁신을 통한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칸막이식 업역 규제를 걷어내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토양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직접 시공을 활성화해
건설기업 간 기술 경쟁을 유도하면서
업계가 함께, 더 크게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건설 산업이
우리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SOC 예산을 13%가량 늘렸습니다.
생활 SOC 역시 차질없이 집행할 예정입니다.

200만 건설인들의 혁신을 향한 의지에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우리 건설 산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입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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