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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정부지원 항공 MRO 전문법인 사업착수 기념식 ('19. 2. 21.)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가
오늘 처음으로 정비할
항공기 입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게 됩니다.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의
민간 항공기 정비 사업 착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한 정책 중 하나가
항공 정비 전문기업 육성이었는데,
드디어 그 결실을 본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님,
송도근 사천시장님,
문승욱 경상남도 부지사님,

그리고 사천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기념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조원 KAI 사장님,
조연기 한국항공서비스 사장님,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 출범에
힘을 더해주신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BNK 그룹, 하이즈항공, 에어테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투자기업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948년 국내에서 민간 항공기가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항공운송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항공 산업은
연간 50만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가 핵심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항공 산업의 바탕이자
성장의 기반이 되어야 할
항공 정비 인프라와 기술력 등은
함께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민간 항공 정비 수요는
연 2조 3천억 원에 달하고
매년 4%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매년 절반 이상의 정비 물량을
해외업체에 맡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 한국항공서비스의
민간 항공기 정비 사업 착수가 매우 반갑고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항공 정비 산업은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항공 안전과 항공기 제작, 운송,
정비에 이르는 항공 산업 생태계의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입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오는 2026년까지
2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5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항공기 기체는 물론
부품과 엔진 정비 능력도 갖춰 간다면
더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항공서비스가
항공기 정비 기술을 선도하며
세계 일류 항공 정비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정부도 항공 정비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 수 있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하겠습니다.

항공기 정비업체를 위한 세제 지원과
정비인력 양성, 기술개발 지원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항공 노선 다변화를 위한
하늘길을 확대하고
국토의 고른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공항을 건설해갈 것입니다.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드론 등 신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항공 산업의 육성과
한국항공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항공서비스의 사업 착수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오늘 행사 준비에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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