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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4회 기계설비의 날

전국의 50만 기계설비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계설비인들을 위한 대축제
제4회 ‘기계설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백종윤 회장님과
기계설비 분야 각 단체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국회가 열려 바쁜 와중에도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님, 윤관석 의원님,
박덕흠 의원님, 이혜훈 의원님, 조정식 의원님,
이은권 의원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기계설비 발전을 이끌어 주신 수상자분들께
아낌없는 축하를 전합니다.

기계설비 산업은
50여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소중한 한 축입니다.

전체 건설공사의
2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서,
연간 매출액 규모가 36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서 움직이며,
부품의 교체시기까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기술은 물론,
건물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에너지 절감으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일
모두, 기계설비의 영역입니다.

이미 건물의 가치 척도는
얼마나 안전하고 튼튼한가를 넘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기계설비업계의 핵심기술이 있습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여러분의 많은 노력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환경과 안전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기계설비업계가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때맞춰 지난해 우리는
기계설비업계의 염원이었던
기계설비법을 제정하고
핵심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내년 4월,
기계설비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기계설비 분야의 기술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기계설비 연구개발 로드맵도 마련하고
기계설비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계설비인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일은
건물의 머리와 심장을 만들어
인간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건물들이 살아 숨쉬며
유기적으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선 현장에 계신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현장 안전도 꼼꼼히 챙겨주십시오.

앞으로 기계설비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건설 산업을
더 높이 발전시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기계설비의 날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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