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축사] 한국- 인도네시아 경제협력포럼

여러분, 반갑습니다.
슬라맛 빠기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하는
경제협력포럼을 준비해주신
술리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님과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님, 반갑습니다.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위해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번 경제협력포럼의 의의 】

여러분,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입니다.

저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신수도청, 교통부의 장관님들과 만나
건설과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16일에는 행복청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120여 개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New City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원팀코리아 로드쇼, 홍보관 운영,
1:1 비즈니스 미팅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역량과 협력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양국 간 네트워크를 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설사 간 신도시 스마트 시티와
자카르타 메트로 협력,
인프라·금융 협력 MOU를 비롯한
총 5건의 기관과 기업 간 MOU가
체결하는 뜻깊은 성과들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이어,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의 일원으로 참여한
우리 기업 대영채비가
인도네시아 에너지 기업 Indika와
현지 충전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영채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초급속·급속충전소 인프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MOU 체결로
인도네시아 내에서 생산되는
최신형 전기차 생산･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인프라 분야를 포함해
전기차, 보건, 첨단기술 분야 등
우리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역량들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여
아세안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

【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 】

저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신수도 개발 현장을
외국 장관 최초로 방문하여
감회가 매우 새로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금 신수도 이전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시화와 인구집중, 지역 불균형 등
여러 유형의 도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행정수도 건설로
새로운 도시를 창조해낸
한국의 사례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세계 인구 4위에 영토 규모 14위,
GDP 16위의 인도네시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과
파트너십이 함께 한다면,

양국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저탄소·스마트 인프라라는
인도네시아의 미래지향적인 목표 실현에
우리 원팀코리아가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마무리 말씀 】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지난 뉴시티 협력 포럼과
오늘 열린 경제협력포럼 등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의 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랍니다.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사항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양국이 힘을 모아
더욱 스마트한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여기 있는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뜨리마 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