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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계획

[축사] 달라 신도시 개발협력 MOU(인사말씀)

밍갈라바(Minga la bar),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입니다.

오늘은 미얀마와 대한민국이
새로운 상생과 번영의 공동체를 꾸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천년고도 양곤에서
미얀마의 미래 성장엔진이 되어줄
달라 신도시 개발 업무 협약을
맺게 된 것입니다.

또한 잠시 후에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우민쉐(U Myint Swe) 미얀마 부통령이
함께 하시는 가운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 수고해주신
한 쪼(Han Zaw) 건설부 장관님,
표 민 떼인(Phyo Min Thein) 양곤주지사님,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양곤과 달라 지역을 연결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착공되면서
두 나라 사이에도 본격적인
교류협력의 다리가 놓였습니다.

올 3월에는 제가 미얀마를 방문해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를 논의했고,

7월에는 한 쪼(Han Zaw) 장관님께서
직접 한국을 찾아 주셔서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얀마 건설부와 양곤주 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신도시 개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과 미얀마는 이제
개별적인 인프라 협력을 넘어
산업단지,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국토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소중한 동맹이자
협력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경제성장을 통해 축적된
한국의 개발노하우를 공유하고,

천연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한
미얀마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한다면
우리는 신남방 지역의 평화롭고 안전한
상호번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문화가 쉼 없이 오가며
다 같이 잘 사는 평화공동체
한국과 미얀마가 그려가게 될
아시아의 미래입니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미얀마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신뢰와 우정을 토대로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달라 신도시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미얀마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쩨주 띤 바데(Kyay zuu tin bar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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