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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9.08.18

분양가 상한제 입법 예고 직후 오늘 당장 신축 아파트의 상승 낌새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느 분이 직접 뛰면서 알아본 내용 입니다.
오늘 여기저기서 부동산에 난리가 났습니다. 분양가상한제 발표를 앞두고 휴가철이 겹치면서 8월 내내 지루한 관망세가 이어졌었는데 그 누적된 대기수요가 오늘 일제히 몰리면서 거래량이 터졌습니다.
발표가 나던 날 저녁에는 신축이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고, 둔촌주공과 불가분의 관계에있는 고덕 그라시움과 아르테온으로 뛰어갔었구요.
분상제가 발표되던 날 저녁만 해도 두번째 줄에는 13.5억짜리가 있었습니다. 단지 전체로 보면 13억짜리도 있었구요. 오늘 무작위로
아무데나 전화 걸어보니 13억대 물건들이 다 나가서 14억 이하가 없고 사진에 보이는 로얄동들은 현재는 두번째 줄에서 15억짜리 매물 나온 거 하나 있다고 합니다. 오늘 거래 좀 되셨냐고 물어보니 "네, 오늘 몇 개 했어요 ㅎㅎㅎ"라면서 무척이나 즐거워 하시더군요.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박살내서 일대일 재건축을 제외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의 공급을 막아버리고 신축 분양권의 전매제한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릴 수도 있다는 어설픈 분양가상한제가 몰고온 후폭풍입니다.

 20190818001424_신축 주택 폭등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