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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부산지방국도관리청 조재현님께 드리는 글..!!
- 이름
- 김도현
- 등록일
- 2010-06-10
- 조회
- 1557
-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제가 지난주 봉하에 들릴때 진영 신시가지 옆에 공사중인 구간을 보았는데
님께서 올려주신 위성 자료를 보니 그 도로가 계속 연결되는 것이 맞군요^^
저는 기본적으로 우회도로 건설에 찬성 합니다.
단지 대통령님 묘역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심하게 쉐손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설계해 나갈 방법이 있음에도 굳이 1안부터 3안까지의 방법만을 놓고 검토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
우회도로를 크게 돌릴것이 아니고 현재의 공설 운동장 부근에서 부터 진영신시가지 부분만을 돌아가는 구간으로 계획해도 얼마든지 봉하 들녘을 피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되면 현재의 본산공단 입구 삼거리 부분으로 지나게 될 것이고
굳이 뱀산에 터널을 똟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하나..봉하 주민들 네분이서 적극 찬성 입장을 보이셨는데 그건 그분들의 잇권 관계에 따른 적극 찬성 입장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도로 계획에는 얼마든지 벌어 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부산지방국도관리청에서 그분들의 의견을 내세워 공사를 밀어부칠 것이 아니고 반대의 의견도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합리성을 찾아서 설계함이 맞다고 봅니다.
또하나.. 현재 계획중인 장소에 나들목을 만든다고치면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는 우회도로 본선 자체가 엄청난 교통란을 격게 될 것이 불을보듯 뻔 합니다.
님께서는 주말에 봉하에 다녀가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봉하마을 자체에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몰려드는 참배객 및 관광객의 차량을 일순간에 흡수하지 못하기에 심하게는 봉하부터 본산 공단을 가득메우고도 진영 나가는 큰 길까지도 주차장으로 변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만일 그 장소에 나들목이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밀려드는 차량들이 어디에서 머무르겠습니까..??
나들목을 빠져나오지 못해 본선 위까지 차량들이 점령 할 것입니다.
제가 도로 설계에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엇을 설계함에 있어서 차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흡수 능렦까지 배려해서 설계해야 하는데 지금의 봉하 들녘위의 나들목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위치 선정이라 하겠습니다..재고하셔야 하는 필요성이 있구요^^
마지막으로는 진영 신시가지를 곧바로 돌아나오는 노선으로의 재 확정이 어려우면 본산 공단 끝 부분에서 (전주식당 있는 지점) 봉하 들녘을 직선으로 관통하지 말고 님의 위성 사진 하단부에 보이는 부산-진영간 도로위 "휴게소"부분으로 바로 나가도록 설계 변경만 해줘도 대통령님 묘역에서 바라보이는 풍광 및 봉하 들녘의 훼손 문제를 얼마든지 비켜 갈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 됩니다.
님들의 하시는 일에 감놔라,배놔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인 것이고.. 하는김에 이왕이면 국가지정 1호인 대통령님의 묘역 및 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어가고 있는 봉하 들녁을 지켜 갈 방법을 찾아 보자고 부탁 드리는 것입니다.
힘드시겠지만 ..
재검토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