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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당자는 보시요
이름
최재원
등록일
2009-08-14
조회
1617
경주시 형산강 하천지구 보상에 대하여 몇자 적고자 합니다.
어제 최종적으로 경주시청에 가서 협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끝내 눈시울이 붉어지며 굵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우리가 원하지도 않는 공사를 정부에서 시행하면서 평생을 몸바쳐 이루어 놓은 과수원에 형편없는 보상을 주면서 그 잘난 목소리로 이야기하던 보상 담당자 당신을 죽을때 까지 나는 용서 못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헐값에 강제수용되는데 나는 잘모른다.
감정평가사가 감정하는데로 집행할뿐이다.
억울하면 제소해라.
끝까지 가볼랴고 했지만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에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이길수 없는 싸움이라고 주위에서 전부다 만류하던군요
민주사회 인권이 존중 받는 시대라고 굳게 믿었지만 저는 이번일로 아직 우리나라는 후진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껴습니다.
감정평가사도 인근 주변지와 비교하여 많이 책정하면 감사원에서 지적되기 때문에 감정을 많이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공시지가 기준에 좀 더 플러스 하여 감정합니다.
처음부터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이야기 였습니다.
넘 억울하고 어이 없어 그냥 가슴에 묻어려고 했지만 이렇게 글이라도 쓰야 마음이 편해질것 샅습니다,
누군가를 이렇게 저주 해보기는 처음이고 국가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제 알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단지 농사짓기 위해 다만 다시 농지 구매할수 있을 정도의 보상을 원했지만 그마저 처참하게 짓밟더군요.
당신 부모님이 그런 꼴을 당하면 당신의 기분은 어떻할지 궁금하군요.
우리 아버지가 흘린 눈물 저는 꼭 기억 하겠습니다.
나중에 100배 1000배 되 갚아 주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참고로 저희들은 어느분 처럼 불지르는 그런 몰상식한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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