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경북 안동시 「낙동강 풍천지구 하천개수공사」 현장 중 「풍산제」 공사현장에서 환경을 무시하며 이루지는 공사 진행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공사는 부상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ㅂ"건설(주)가 시공하는 현장으로 제방을 절개하고 보강 공사를 하면서 바닥에 고인 물을 인근 낙동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탁수가 인근 낙동강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데도 오탁방지망이나 침전소 등 탁수 저감시설을 단 한 곳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제방을 절개하면서 이미 시공 되어 있던 돌망태를 걷어 내는 등 예산 을 낭비 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사용 되었던 돌은 재사용을 위해 하전 바닥에 보관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공사 시행사인 "ㅂ"선건설(주) 현장책임자는 오탁방지망이나 침전소 등 탁수 저감시설을 설치하겠다고 했으나 1주일이 되도록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 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해야 할 위치에 있는 현장 감독관과 현장책임자들이 항상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및 기본적인 법규를 인지하고 공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관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요구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민마당

게시물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