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1000원 통행료 징수? 정당한가요?
저는 25번 국도에서 사림동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통행료를 1000원씩 부과한다는 플랭카드를 보았습니다..
창원터널이 이전에 500원이었는데, 그 경우는 터널 사업비 때문인 걸로 알고 있었고, 이해가 되는 사항이지요..
국도 25호선에서 창원대를 통해 사림동 방향으로 가는 차들은 1시간내에 통과하면 무료였는데, 통행료를 1000원씩 받는다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5분 거리인데요!
이 길이 창원대의 요청으로 교직원들을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길인가요? 아니면 창원대에서 공사비 전액을 비용부담하고 창원대 교직원들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도로인가요? 또, 아니면 시민들도 사용하는 조건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도로인가요?
만약,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 도로라면 당연히 다닐 수 있는 도로 아닌가요?
국토관리청에서도 시민들이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만들어진 도로 아닙니까?
창원대에서 공사비 전액과 도로 부지를 제공한 거라면 그에 대한 부분을 표지판을 통해서 밝혀주시고, 그 도로에 대한 통행을 제한한다면 다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000원 통행료 징수가 학생들의 안전 문제라고 하는데, 안전을 위해 1000원을 내면, 그 사용내역은 국토관리청에서 정보공개를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창원대에서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건가요?
만약, 창원대에서 공사비 전액을 부담했고, 부지도 제공한 거라면 국토관리청에서 사림동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우회도로를 만들어 불편을 최소화해주시길 건의합니다.
운전자들이 70km 씩 달린다고 호통치듯이 이게 말이 되냐 고 플랭카드에 적혀있던데, 우리가 이런 기분나쁜 플랭카드를 보면서 출근을 해야하는 것인지?
이 길은 돌발(턱)이 높고 학생들이 자주 이동하여 절대 30km 이상은 달릴 수가 없는 도로인데, 무슨 70km를 달린다는 것인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정말 출근하면서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올립니다...
읽으시면서 격양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