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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낙똥강과 마르세이유의 상수도
- 이름
- 이태언
- 등록일
- 2021-05-21
- 조회
- 1373
-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마르세이유의
상수도는 수도인 파리와 함께
수돗물 값이 비싸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오직 했으면 파리시장이 상수도 요금을
인하하겠다고 공약하여 시장에 당선되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물 값은 프랑스에 비하면 껌값 수준이랍니다
세계가 격찬하는 금수강산 대한민국은
년 강우량이 1,200~1,400m/m이고
우수기와 갈수기가 적당하여
물의 이용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5월~10월에 태풍이 오는데
대부분은 중국과 일본으로 비껴가게
한반도의 상층부에 제트기류가 흐르고 있답니다
1960-197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의 관심으로
많은 댐이 개발되었습니다
우라나라는 아직까지 여러 중요 도시의
상수도원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기후환경이 변하고
이상기온이 많이 나타나며 변형엘리뇨 현상 등으로
향후 2020년께부터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과 같이
물부족 현상이 나타날 거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같이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던 안 알아주던 간에
국가의 백년대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직한 추진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어떤 수전노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녀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는 저축 밖에 모르는 자린고비라서
사치와 낭비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돈을 모으기에만 열중을 하니
많은 사람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가 병들어 죽고 나자
모든 사람들이 욕을 하였습니다
수전노로 살다가 잘 뒈졌다고!!!!!?????
그의 자녀나 친척이 없었기 때문에
정부에서 나서서 장례를 하기로 하고
유품을 정리하던 중에 유언서를 발견하였습니다
마르세이유의 상수도는 수질이 나쁘고
물 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서
그 당시에도 주민의 원성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도 그런 상수도에 대해 항상 마음 아파하고
상수도를 개선할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돈을 악착같이 모으고 전 재산을
상수도 개선에 써 달라고 유언하였던 것입니다.
마르세이유 시는 이런 뜻을 기려
상수도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돗물 값을 내리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러나 시민 입장에서는 아직도 물 값은
비싸서 불평이 있는 모양입니다
부산청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도
마르세이유의 상수도와 같이 원인을 분석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면 온 시민들이
알아주고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국책사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