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의 창립과
이를 기념한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성환 협회장님의 취임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자율주행산업협회를
멋지게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협회 설립과 오늘 행사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님,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님,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님,
서승우 서울대학교 교수님,
그리고 모든 내빈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율주행차는
지난 100년의 자동차 산업을 넘어
제2의 이동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며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물었고,
교통, 물류, 통신,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요 선진국들과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과 정부도
‘2030년 미래차 1등 국가’를 목표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 공식 출범하는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앞으로 국내 자율주행산업 발전과
세계시장 개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정부, 공공기관 등
모두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자율주행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정부도 계속해서
자율주행 시대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겠습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과 법·제도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세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자율주행 차량 기술개발 등을 위한
1조 1천억 원 규모의 R&D에 착수했습니다.

정밀도로지도, 지능형교통체계와 같은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마음 놓고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에서
레벨4 수준의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첨단 실험설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대학 등에
계속해서 무료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새싹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도울
혁신성장지원센터도 내년부터 문을 엽니다.

정부는 이처럼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협회를 포함하여 산업계, 학계, 지자체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서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자율주행 강국 대한민국은
우리의 미래 목표이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현실입니다.

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과 건전한 경쟁이 이루어져
우리의 기술로 자율주행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역사적인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을 축하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