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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21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

  • 행사일2021-10-26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박재석
  • 등록일 2021-10-26
  • 조회841
  • 첨부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윤성원입니다.

열세 번째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김영모 아주경제 사장님과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기업과
건설인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건설 현장을 지키고 계신
200만 건설인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건설 산업은 지난 70여 년 동안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적인 성장 엔진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치의 수주액과 취업자 수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 역시
건설 산업입니다.

이제 건설 산업은 지난 성과를 발판 삼아
또 한 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글로벌 건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건설 기술 확보를 서두르고 있고,
디지털 전환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전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산업으로 거듭날 때
우리 건설 산업은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건설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 강화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기술을 활용한
첨단 건설 기술의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 기술 연구개발에 나섰습니다.

고위급 수주 지원과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존의 중동 시장은 물론 아시아·중남미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 통로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안전에 취약한 민간 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 중심 문화를 정착시켜 가고 있습니다.

적정 공사기간 설정과
공사 단계별 안전 관리 책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한만큼 보상받고 능력만큼 대우받는
사람 중심의 좋은 일자리가 되도록
근로 환경 개선도 추진 중입니다.

근로자들이 임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임금직접지급제’를 도입하였으며,
경력과 능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5월부터 기능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건설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건설인 여러분들의 혁신 노력이 더해질 때
건설 산업이 마주한 지금의 위기는
산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건설인들의 지혜와 의지를 한데 모으고
이를 건설 산업 경쟁력으로 승화시켜
우리 경제에 또 한번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수상 기업과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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