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오찬사]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국내는 물론, 멀리 해외에서
소중한 걸음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오전에 엑스포 전시장에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들을 만나보고
또, 직접 체험해보시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요?

저는 인공지능 신호체계와 공유차량,
실시간 주차시스템 등을 살펴보며
이렇게 새로운 기술들이
도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삶도 더 편리하고 역동적으로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참으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시티가 가진
작은 한계들은
메타버스,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 디지털 기술들을 통해 구현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로
해결할 수 있겠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도시는
에너지와 물, 교통 등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분석되는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할 때도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영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은
시민들이 스마트시티에 기대하는
내일일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도시들은
주택과 도로 등 기반기설이 부족한
전통적인 도시문제뿐만 아니라,
홍수와 가뭄, 폭염과 혹한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위기와
사회적인 문제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도시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과제일 것입니다.

3일간 열리는 엑스포에서
세계 도시들이 보유한
솔루션들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문제에 대한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오늘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들이
내년에는 그리고 내후년에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그려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