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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인도네시아 제77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 행사일2022-09-28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2-09-28
  • 조회1403
  • 첨부파일
[축사] 인도네시아 제77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존경하는 ‘간디 술리스티얀토’대사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 대사님과 주한공관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독립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1973년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경제와 통상, 문화와 인적교류,
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로,

양국은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께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여,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토교통 분야는
양국의 동반성장을 이뤄온대표적인 산업입니다.

2017년 교통협력 MOU와 2019년 신수도 이전 협력 MOU 등
정부 간 협력을 높여왔으며

최근에는 찔레곤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라인프로젝트와,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건설ㆍ운영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하며
양국 경제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께서 역점을 두고 계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사업입니다.

지난 7월, 저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바수끼 하디물로노 장관님과 만나
신수도 개발사업과 도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세종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경험이 있으며,

건설과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한국기업들이
신수도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축하드리며,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사업에
양국이 함께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대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내년이면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게 됩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의 독립 77주년을 축하드리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변함없는 우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뜨리마 까시(Terima kas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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