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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말씀]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시연 행사

  • 행사일2022-11-23
  • 분야2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2-11-24
  • 조회1076
  • 첨부파일
[인사 말씀]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시연 행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어명소입니다.

도심항공교통 UAM 비행 시연 행사가
올해로 3회를 맞이했습니다.

늦가을의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하늘의 미래를 누비게 될
UAM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주신
김주영 의원님, 김병수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내외빈 여러분과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와
UAM의 미래를 열어가 주실
청년 여러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올림피아드 수상자 여러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가 좀 색다르게
미래 UAM 이용 모습을 연출해 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실제로 UAM 기체에
탑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현재 우리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체의 모습은 지금 보신 바와 같습니다.

대기업이 제작 중인 기체들도
이 연단 좌·우측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장 출시 시점은 대략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UAM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전통 강자들은 물론, 중국 등 신흥강자들이
선두를 다투고 있지만
아직까진 절대 강자가 없어
우리에겐 무궁무진한
기회의 영역입니다.

세계 UAM 시장은 대략 2040년까지
약 2,00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통신, 배터리, 건설, 반도체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과
항공서비스, 교통관리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로부터
UAM 분야의 신흥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UAM 비전 및 목표)

우리 정부는
UAM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UAM 지원 노력 및 계획)

먼저, 세계 유수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국가 R&D에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UAM 자율 비행,
고밀도 교통관리 등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증 프로그램
그랜드 챌린지를 가동하여
기업들의 시험 비행과
실증 지원을 통한
한국형 안전기준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통과 관광, 물류배송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해
상용화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놓을 것입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UAM 법을 공포하여
민간기업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기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사업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유럽 등 UAM 선도국가들과
정책과 제도, 기술 협력을 지속하고
국제 표준화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UAM이 아직은 많은 분께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UAM이 불러올
우리 교통체계의 변화와
달라질 우리 삶을 떠올리면
분명 가치 있는 도전이자
새로운 희망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연계교통을 고려한 편리성,
그리고 경제성까지 잘 갖춰진
미래 교통수단 UAM으로
대한민국 이동의 혁신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여러분,

반세기 전인 1953년 10월에
우리나라 국산 1호 항공기
‘부활’이
역사적인 첫 시연을 했었습니다.

약 70년 만에
혁신적인 교통수단인 UAM의
국산 기체를 시연하게 되어
오늘 또한, 미래세대에게는
또 다른 기념비적인 역사가 될 것입니다.

UAM의 새로운 역사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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