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축사] 2022년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시상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새건축사협의회 관계자 여러분,

김성홍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 말씀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수상자 여러분과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건축가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집은 일과를 마친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일상의 버팀목이 되는
삶의 가장 기본적인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주거 안정은
국민 삶의 가장 기본 욕구이자
권리입니다.

지난 8월, 정부는
이러한 의지를 정책으로 구현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주택,
층간소음에 강한 고품질 주택,
양질의 임대주택 등을
5년간 270만 호 이상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은
면적 확대, 내외부 품질 개선,
민간 분양 주택의 활용 등을 통해
그간의 인식을 개선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주택으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의
출품작과 당선작들을 보며
정부의 이러한 정책 방향이
업계에도 잘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수한 경쟁작 가운데 선정된
최종 11개 지구별 당선작들을 보면
획일적인 단지 배치와 디자인,
단순한 평면구성 등
기존 공공주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건축가 여러분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대규모 단지를 소규모 동네로 분할하여
친근하고 편안한
주거단지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청년층과 고령자, 소득 수준 등
입주민들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통합 커뮤니티의 설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최우수작인
대구대공원 A2 블록은
980세대의 대규모 단지이나,
다양한 가로, 단지를 관통하는 대규모 녹지,
자연지형에 어울리도록 단지를 배치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저 역시,
실제 완성될 단지의 모습들이
무척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2018년도 제1회 설계공모대전 당선작이
지난해 처음으로 준공되어
입주를 시작해
변화된 공공주택의 성과를
국민께서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공공주택을 만드는데
열정과 의지로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킨
공공주택 사업자와 건축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질 좋은 공공주택을
국민에게 꾸준히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과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우리나라 주거 혁신을 선도하는
기회의 장으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