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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18회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 시상식

  • 행사일2022-12-15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2-12-15
  • 조회1144
  • 첨부파일
[축사] 제18회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 시상식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토목건축의 기술 발전에 기여해오신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대표님,

우수작품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진상윤 심사위원장님을 비롯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끊임없는 도전과 치열한 고민을 통해
토목건축 기술의 성과를 인정받은
수상 기업과 건설인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토목 부문 대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의 ‘보령~태안 해저터널‘은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도로 해저터널입니다.

해수면에서 최대 80m 저점을 통과하면서도
해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우리 건설 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건축 부문 대상인
현대엔지니어링의 ‘GIDC 광명역*‘은
스카이브리지 구조물로 랜드마크 효과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Gwang-myeong International Design Cluster

30년간 건축구조 분야에서 공헌하신
기술인 부문 대상 수상자
이재연 교수님께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우수한 시설물은
국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합니다.

정부는 건설기술의 혁신을 위해
“2030년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를 목표로
BIM* 전면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도로·철도 등 대형 공공 공사부터
BIM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대가기준을 정비하여
적정대가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ICT, 로봇 등 첨단기술이
건설산업에서 활발히 활용되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는 등
규제 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친환경 굴착공법인 TBM* 등
스마트 건설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에
투자를 강화해 민간의 기술력을 높이겠습니다.
* 기계식 장비를 활용한 지하터널 굴착방법 (Tunnel Boring Machine)

특히, 새롭게 개발된 기술은
공공에서 우선 적용하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토목건축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새싹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기업지원센터에
기술과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하여 청년층과 새싹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꽃 피우도록 하고

이 가운데 잠재력 있는 스타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금융 등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2021년에 10% 수준이던
기술형 입찰 비중을
2025년까지 20%로 확대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
건설 업계와 기술인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가 더해진다면
건설기술은 더 높이 발전하고,
더 멀리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토목건축 기술대상이
지금처럼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대한민국 토목건축 발전에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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