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인사말씀] 공항분야 해외진출 간담회

<모두말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2차관 어명소입니다.

해외공항 개발은 철도ㆍ도로에 이은 3대 인프라 시장이자
어려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항공수요가 회복되면서
각 국의 공항 개발 사업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고 그에 따른 투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접촉식 입출국 절차, 여객처리 자동화, 첨단 방역체계 구축 등
신기술의 도입에 따른 다양한 신규 시장들도 파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9년 민ㆍ관이 함께한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 (’19.2~)｣를 발족하여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해왔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을 마련하여,
폴란드 신공항 건설 등 핵심프로젝트 선정과
공항별 맞춤형 추진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부와 민ㆍ관의 협력에 힘입어
2021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수주(’21.7),
지난해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위탁운영(’22.7) 등
공항 분야의 해외수주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 ’07년부터 총 50건(인천 32건ㆍ한국 18건, 약 8억불)의 해외공항 사업 수주

그동안의 성과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해외시장 여건을 면밀하게 살피고
공항별, 시장별로 차별화된 수주전략을 구축해야 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공공기관과 업계 관계자 여러분 간의
현실적인 의견과 건설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가감 없는 의견 제시와 활발한 논의를 당부드립니다.


<마무리 말씀>

오늘 정부-공공기관-민간업계와 함께
공항분야 해외진출 확대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긴밀한 협조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구체적인 계획과 건의사항을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상반기 예정인
폴란드 신공항, 쿠웨이트공항 등 사업에서
당초 목표한 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거리낌 없이 말씀해주시기 바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과 관계기관들의 해외공항 사업 진출이
대폭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