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인사 말씀] 2023년 국토부 노사 합동워크숍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치러왔던
노사합동 워크숍이 다시 개최되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신
최병욱 위원장님, 그리고 노조 간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범리더로 선정되신 우리 간부 여러분과
노사관계 유공으로 표창을 받으신
직원들께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은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직원들의 권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익 가치 실현에도 힘써왔습니다.

특히, 최근 종합건강검진비 지원과
기술직 위험수당 신설, 초과근무수당 확보,
소속기관의 여비 부족문제를 해소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체감적 성과의 바탕에는
노사의 끈끈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대 노조가 출범된 이후에도
노사간담회 등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한울장학회 설립을 위한 기반 마련,
포항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 등
우리 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올해 재개된 노사합동 워크숍에서는
2023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노사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중지되었던 희망 봉사활동이나
소속기관 순회 간담회 등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에 대한
개선사항들도 발굴하여 제시해 주시면,
함께 풀어나가겠습니다.

오늘 소속기관에서 일하시는
노조 간부들께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 시간에도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직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며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는 등
씻을 수 없는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곤 합니다.

우리 직원들의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사명을 갖고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부의 소중한 인재인
현장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휴게시설 확충, 처우개선 방안들도
항상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해결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방법을 찾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습니다.

직원들과 접점에 계시는 노동조합에서도
관심을 두고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많은 국민께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마음을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국민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맡은 우리 부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민 삶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여러분께서 해왔던 것처럼
상호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힘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워크숍 기간에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력과 상호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