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치사] 제5회 콘크리트의 날 기념식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제5회 콘크리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국콘크리트학회 김지상 회장님,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간사님,

콘크리트 유관 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콘크리트는 국가발전의 기초가 되는
사회기반시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시설을 완성하는
건설산업의 핵심 재료입니다.

이처럼 콘크리트 구조물은
우리 주변과 일상생활 속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공의 안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
콘크리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최근 전 세계는
첨단화와 융합의 시대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은
산업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융합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산업도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디지털화, 고기능화, 자동화를 위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건설산업의 메가트렌드인
스마트 건설기술로의 전환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정부도 지난해 7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생산시스템 선진화,
스마트건설산업의 육성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경쟁력을 육성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만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고
특히, 콘크리트 관련 시방서와
설계기준의 연구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별로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신다면,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고
세계 건설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현장의 안전입니다.

매년 300명 이상이
건설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올해도 분당 교량, 검단 지하주차장,
천안옹벽 붕괴 사고로
현장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콘크리트를 포함해
건설자재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하여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 컨설팅, 안전관리비 개편 등
업계의 자발적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 과정에서 콘크리트 학회를 비롯해
시멘트-레미콘 단체와
업계 종사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기술인 여러분,

콘크리트 산업의 발전과
국민 생활의 안전과 행복이
여러분께 달려 있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철저한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통해
튼튼하고 안전한 콘크리트구조물 생산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