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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자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준비 점검회의(2018. 1. 9.)

1. 모두 말씀

네, T2 그랜드오픈이 9일 남았습니다.

아마, 연초 우리 부 업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점검회의에 앞서,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공항은 우리나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며, 수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밀도 높은 시설입니다.

우리 국민들과 해외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용객들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으로, 또 충분하게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T2 개장에 앞서 철도와 버스터미널이 오픈한다고 하는데,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아 당황하거나 이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야겠습니다.

인력이 다소 늦게 배치되었다고 하는데, 이용객 입장에서 전반 상황을 잘 숙지하고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시,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서도 이용객 입장에서 공항시설 전반을 살펴봐 주시고, 위기상황 대응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눈길 한 번, 손길 한 번이 성공적인 T2 개장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개장행사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높습니다.

모쪼록, 차분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청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많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 마무리 말씀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이제 곧 행사장과 현장 점검을 가겠지만 회의만으로도 개장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차근차근 잘 준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조그마한 부주의나 실수가 안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공항 운영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온 좋은 의견들은 면밀하게 검토해서 잘 반영되도록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1. 9.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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