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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 개막식(2018. 4. 17.)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8회 「2018년 국제물류산업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 여러분, 멀리서 와 주셨습니다,
카비케노브 아리스탄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부장관님, 워라씨니 논씨차이 주한 태국 공사님, 바쁘신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국토교통위원회 최경환 의원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물류산업전에 참여해 주신 물류기업 대표님과 스타트업 관계자 여러분, 미래 물류산업을 이끌어 가실 청년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올 해 물류산업전의 내실을 더하고 품격을 높여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국제물류산업전은 물류산업계 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류분야 최대의 행사입니다.

또한, 물류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축제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물류산업전을 통해 국내 145개 물류기업이 참여해 약 110억 원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청년들과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물류산업전을 통해 물류산업 전반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참여 물류기업들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물류산업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상징하는 혁신기술과 유통 ․ 물류산업의 융․복합은 물류산업의 블루오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 서비스 같은 물류 신산업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청년인재와 물류 스타트업을 키우겠습니다.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자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물류창고를 첨단화 하겠습니다.
국가가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물류기술에 대한 민간투자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율운송로봇, 택배화물 자동 상․하역 등 스마트 물류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예산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스마트 물류기술이 현장에서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장의 안전과 종사자 권리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물류분야 불공정 관행도 근절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도적 안전망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만, 정부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정책의 생명력은 현장의 실행에 있습니다.

물류기업 관계자 여러분,
창업을 꿈꾸는 예비 기업인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 인재 여러분,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물류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이 상호 정보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4월 일산은 호수공원이 아주 좋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산업전이 열리는 나흘 동안 일산을 둘러 보시며, 의미 있는 영감을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 4. 17.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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