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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19 지역재생 포럼

‘지역재생포럼 2019’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삼석 의원님, 서형수 의원님, 추경호 의원님, 그리고 이창호 아이뉴스24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안대성 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실 전문가와 내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지 이미 오래입니다. 더욱이 농어촌 지역은 일자리 창출이 저조하고 1차 산업 위주의 경제구조로 인구 감소가 더욱 심각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교육, 의료 등 기초생활 인프라의 질 저하로 이어져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쇠퇴해가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에 비해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재생을 위해 농촌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개발사업과의 연계 추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지난해 1조 1,439억 원, 올해는 1조 2,5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 예산은 원도심의 주거환경 정비와 공공임대상가의 공급, 도서관·체육관과 같은 생활 SOC의 확충에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 차를 맞아 이러한 사업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 도입과 생활SOC의 연계 추진, 창업‧협치 생태계 조성 등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서두르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지역재생 방안과 국내외 사례도 적극적으로 참고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지역재생포럼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재생포럼이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29일(수)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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