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말과 글

장관

HOME 말과 글 장관

[환영사]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 행사일2022-08-30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2-08-30
  • 조회2954
  • 첨부파일
[환영사] [축사] 제7회 기계설비의 날

【 인사말씀 】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에
참석해주신 각국의 정부 기관과
발주처, 그리고 건설기업 여러분,
금융기관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김정재 국회의원님,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님 등,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주신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올해 행사의 의미 】

그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는
해외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해외 발주처,
다자 개발 은행 상호 간에
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실현 가능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이렇게 귀한 분들과
마주 보며 서로 안부를 묻고
협력 의지를 함께 다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스마트 건설기술과 산업트렌드를 소개하는
2022 스마트 건설 엑스포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귀빈 여러분이 참석해주신 만큼,
저도 인프라 협력을 위해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습니다.

【 한국 경제성장 역사에서 인프라 역할 】

내외 귀빈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전 국토가 폐허가 되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삶의 기반을 잃고
황폐해진 땅에서도
대한민국은 좌절하지 않고
도로와 철도, 주택, 수자원, 전력 등
각종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 결과,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국가 재건과
경제성장의 신화를 이루어내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조성된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을 비롯해
수많은 산업단지와 플랜트 등은
앞으로도 우리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건설 인프라는
우리 건설기업의
역량과 기술을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감사하게도 해외 많은 국가와 발주처가
대한민국의 건설역량을
우수하게 평가해 왔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지난 1965년,
해외 건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래
1983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
1994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타워,
2010년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츠 할리파 등
세계적인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반세기 넘게 활약해온
우리 건설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류 문명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각국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건설은 여전히
해외시장에서 뛰어난 실력과
경쟁력을 자신합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제2의 해외건설 붐을 일으켜 나갑시다.


【 글로벌 인프라 협력 필요성 】

여러분,

전 세계는 현재,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뒤덮었고,
500년 만에 발생한 유럽의 가뭄과 폭염,
끝나지 않는 전쟁 등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과 함께
4차 산업 혁명으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타 업종과의 융복합이 필수적인 시대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전환 속에서
세계 각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가진 장점과 경쟁력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건설 분야도
IT, 반도체, 문화 등 타 분야와의
결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 】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 5월, 국민의 열망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였습니다.

새 정부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를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에
우리 해외건설 분야가 빠질 수 없습니다.

지난 60년간 한국의 건설기업들은
우수한 기술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그간 전통적으로 수주해온
철도와 공항, 도시개발 등
인프라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반도체와 통신, 문화를 아우르는
K-스마트 인프라를
도시와 삶,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종합적으로 수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기업과 정부는
민관협력의 팀코리아로 한팀이 되어
세계 각국에 K-스마트 인프라를
세일즈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마무리 말씀 】

지금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외에도
2022 스마트 건설엑스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귀한 분들을
한국으로 초청한 만큼,
바쁘시더라도 잠시 여유를 내셔서
스마트 건설, 스마트시티의
첨단 신기술을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의 길목에서
두 계절의 특색을 동시에 뽐내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적인 파급력을 자랑하는 K-컬쳐도
즐기고 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결실을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많은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