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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한국-인도네시아 New City 협력 포럼 환영사

  • 행사일2023-03-16
  • 담당부서디지털소통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3-16
  • 조회1015
  • 첨부파일
[환영사] 한국-인도네시아 New City 협력 포럼 환영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슬라맛 빠기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하는
New City 협력 포럼에 참석해 주신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님,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님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양국의 유관기관과
기업 전문가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 】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한 이래
반세기에 걸쳐
경제와 외교,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핵심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인도양과 태평양 경계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세계 인구 4위, 영토 규모 14위, GDP 16위로
명실상부한 아세안 대표국가입니다.

유능한 인적자원과 함께
니켈과 같은 천연자원도 풍부하여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입니다.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께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하여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도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발리를 방문하여
‘자카르타 MRT 4단계 개발협력 MOU’를 체결하고,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추진도 논의하였습니다.

양국이 여러 방면에서 협력한 결과,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국 중
수주액 전체 1위를 차지하였고,
신수도 이전 모빌리티 AAM(미래항공교통),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 MOU를
우리 기업과 체결하며
믿음직한 파트너로 거듭났습니다.

【 이번 New City 협력 포럼의 의의 】

여러분,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입니다.
저는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자
인도네시아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께서
역점을 두고 계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사업입니다.

저는 이번에 외국 장관 최초로
신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를 방문하고
신수도 개발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황량했던 벌판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나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 IT 등의 여러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인
건설, 플랜트 외에도
AAM, IT, 스마트시티,
그리고 K컬처를 이끄는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한국기업들이
신수도 건설에 뜻을 함께하고자
참석하였습니다.

우리 기업의 역량을 소개하는 주제발표와
홍보 부스, 스마트시티 로드쇼 등
정성껏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살펴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마무리 말씀 】

현재 인도네시아는 도시화로 인한 인구집중,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고도성장기를 보내며
비슷한 문제를 겪었고
이를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이 가진 세계적인 기술력과
도시문제를 극복해온 저력,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면
지금의 위기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이번 New City 포럼을 계기로
서로의 경험에서 배움을 얻고 공유하여
양국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협력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성공적이고 영감이 넘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양국이 힘을 모아
더욱 스마트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뜨리마 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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