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장관님 개회사]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축제,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성일종 의원님,
김태흠 충남도지사님,
가세로 태안군수님,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님,
참석해주신 모든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공레저 페스타｣는
항공레저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께는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 여러분께는 색다른 체험과
놀이의 공간을 제공하는 행사로
5개 종목의 장관배 대회와
11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상권과 항공산업이
다시 힘차고 안전하게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시, 더 높이, 더 멀리, 안전하게’로
슬로건을 제작해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개최지인 이곳 한서대학교 비행장은
훌륭한 항공 기반시설을 갖춘
항공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행사의 의미가 한층 더 특별합니다.

우리나라 항공레저 인구는
약 36만여 명, 관련 산업 규모는
약 5천억 원 수준으로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드론을 중심으로
저변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항공레저 산업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해나가기 위해
소형 기체 제작과 정비, 조종 교육과 같은
직간접적인 연계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드론 등의 항공 기술은
아직은 ‘여가’ 개념으로 접하고 있지만
UAM, 무인 항공기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는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께서 갖고 계신
드론, 경량항공기와 같은
소형 기체를 운용하는 경험과 능력은
새로운 도심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고
미래를 선도할
기초항공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항공레저를 향한 관심과
비행 활동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의
초석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바로 안전입니다.

항공레저와 그 저변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연코 안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안전은 항공활동 영위와
항공레저 저변확대에 필수 요건임을
염두에 두시고
관련 절차와 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로 참여하신 분들은
기량을 맘껏 펼쳐주시고,
방문객께서는 이틀간의 축제를
즐겁게 누리시고 정성껏 마련한 프로그램도
모두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태안군의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축제를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