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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축사]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

  • 행사일2023-03-28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3-03-28
  • 조회47
  • 첨부파일
[서면 축사]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세미나를 주최해주신 송언석 의원님, 주관해주신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1976년 최초 생산 이래, 50년 만에 자동차 생산국 세계 5위로 발돋움하며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자동차는 국민 2명당 1대를 보유하며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의 변화로 자동차를 단지 탈 것으로만 보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개성의 수단, 일상을 힐링하는 레저의 공간 등 부여하는 의미들도 점점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작 기술의 발전으로 신차 구매 주기가 길어지고, 차 내부에서의 활동까지 고려한 구매자들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튜닝 시장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2년 5천억 원 규모였던 국내 튜닝시장은 2019년 정부의 튜닝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현재는 10배가 넘는 6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성장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늘도 있습니다. 무분별한 튜닝의 성행과 그로 인한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튜닝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튜닝은 수요자들의 요구와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지닌 신산업이자 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입니다. 이에 더해,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친환경 동력원 기술과 첨단장치를 활용한 분야도 튜닝산업이 개척하고 도전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는 튜닝 활성화를 위해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튜닝 기준 합리화를 추진하여 안전과 문제없는 범위 내에서 튜닝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튜닝의 성능시험과 항목을 개발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도 올해 완공하여 튜닝업계에 대한 기술 지원부터 안전성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술개발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거나, 첨단장치를 활용한 미래 튜닝기술이 개발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여러분의 지혜롭고 발전적인 의견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라며,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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