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축사] 제31회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입니다.

｢한국주택협회 제31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택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택은 우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삶에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주거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와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도
물량에 치중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의 변화와 국민의 달라진 인식을
반영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택 정책을 혁신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직후,
주택공급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그간의 정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였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270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원하는 유형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과도한 부동산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있으며
자금조달 지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정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민간이 주거정책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합니다.

층간소음, 하자분쟁과 같은
불편사항은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구상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민간에서 치열한 고민과
연구개발에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혁신적인 주거 설계와 공법,
신소재 개발에 여러분께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주신다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공급으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주거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가 여러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와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근로자의 생명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현장에서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주택협회 회원사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