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영상 축사] 우크라이나 지방‧지역당국의회 행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Dobry den(도브리덴 우크라이나어)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청해주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지역 관계자 여러분,
여러 나라의 외빈 여러분께도
영상으로나마 반가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7월,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키이우를 방문하시고
여기 계신 젤렌스키 대통령님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발표했습니다.

저는 그 후속조치로 지난 9월,
우크라이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민관협력대표단을 구성하여
키이우를 방문하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님과 정부 인사들,
지역 관계자들과 기업인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와 평화를 향한 강한 열망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 중에도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한민국에
에너지, 자원, 철도 분야의
성공적인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제안해주셨고,

덕분에 우리 정부도 대한민국 기업들과
우크라이나 중앙정부, 지역 당국 간에
재건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한국 정부는
이러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은‘살기좋은 지방시대’가
핵심 국정과제입니다.

지역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는 목표로
지역 개발과 지방자치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지자체에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오늘 회의 또한,
중앙정부와 각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대표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재건과 같은 중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들었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방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간다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열망하는 평화도
빠르게 찾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회의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지역 간의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협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