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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소속기관 안전·청렴다짐대회

  • 행사일2024-03-13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담당자송커라
  • 등록일 2024-03-13
  • 조회64
  • 첨부파일
[모두 말씀] 소속기관 안전·청렴다짐대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먼 길 오시느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장관으로 취임한 지 벌써 80여일 되었습니다.

더 일찍 이런 자리를 갖고 싶었으나,
그동안 민생토론회 등 여러 현안이 있어
이제야 이런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국토교통부는 다른 어느 부처보다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토청과 국토사무소는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사업을 시행하고, 운영·관리하는
중차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장관으로서 대단히 감사하고,
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이번 겨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제설 근무를 훌륭히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난 1월부터 소규모 건설현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안전을 총괄하는 우리부 건설현장에는
크고 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보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조금 더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안전을 총괄하는 우리 국토교통부가,
국토청, 국토사무소의 최일선 현장부터
솔선수범해 행동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부터 스스로
그동안의 낡은 관행과 타성으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우리가 놓치거나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청렴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국토교통부는 작년 청렴도 평가에서
안타깝게도 하위권인 4등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부터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한번 해보자”하는 의지를 다져야 합니다.

우리 국토관리청과 국토사무소 직원 모두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종 수비수이자
국민들에게 신뢰를 쌓는 최전방 공격수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 예산 확대, 직무 교육 강화 등
안전 관련 투자는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후 관사 리모델링 등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힘닿는 데까지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더 안전한 미래와
보다 나은 국토관리청·국토사무소를 위해
우리 모두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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