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열린장관실

[기념사] 경남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입니다.

오늘은 경남의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가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경남복합문화도서관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날입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님,
박대출 의원님,
도서관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님,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님,
조규일 진주시장님,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경남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은 물론이고,
공연장, 전시장, 수영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진주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쉴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간 문화·여가시설의 부족으로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문화적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역 상생의 성공적 모델이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실정에 맞게
지방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역거버넌스가
새로운 협업모델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공공기관의 지역발전을 위한 기여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지자체, 지역주민과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일은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역불균형,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지자체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혁신도시의 자족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여가야 할 것입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기관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지자체 역시, 공공기관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임을 인식하고
상호협력과 소통을 이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들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경남복합문화도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자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건립한 지역상생의 상징입니다.

이곳 경남복합문화도서관의 건물모양은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진주’를
뿌리로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단단히 뿌리내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경남복합문화도서관에서 풍성한 결실로 맺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