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남율리 우방신천지아파트 앞에 땅이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에 지금 주소로 토지평가 기관에서 토지 값 평가 절차와 보상 일정표가 상세히 우편으로 왔습니다. 일정표와 다르게 진행이 늦어져서 종종 전화로 확인하다가 연락이 없고 뭔가 잘못 된 것 같아서 지금 확인 해 보니, 벌써 우편으로 보냈다고 하는데 그 주소가 15년도 넘은 주소(원평동 329-21)로 보냈다고 하네요, 지금은 목화예식장 주차장으로 변해있는 주소랍니다.(우편이 들어가지 않았겠지요).
감정가를 늦게 알아서 이의 신청을 못하도록 수 쓰는 것 같아 울분이 생깁니다. 몇 달 전에는 지금 주소로 보내놓고도 말입니다.
10 몇년 전인가? 신도로 낼 적에도 시가 보다 절반 정도도 아닌 금액을 보상금으로 얼렁뚱땅 정해서 주민들에게 큰 손해를 입히더니 (중학교 동기는 우방아파트에서 토지 보상금을 평당 50만원 받았다고 나중에 알았고요, 저는 관에서 더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신도로 편입 보상금 평당 15만 7천원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도 또 몇분의 1 가격인가요?
그 후 큰돈 들여서 만든 신도로를 무시하고 다시 국도 승격이라는 명목의 직각으로 굽은 도로로 피해자에게 통보도 없이 슬쩍 도시계획을 재변경 해 놓고 지금까지 세월만 보내 왔으니.. 현재는 경제력이 바닥 나서 장사는 전혀 안되고, 노가다 현장에 전전하도록 만들고도 지금 또 이런 수법인가요? 짐승의 마음이지요.
지역민들을 너무 무시하는 풍토가 여전합니다. 수도권 보상가는 지가가 엄청 높아도 시가대로 하며 심지어 농지도 시가 이상으로 보상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대구경북은 주민을 무시하는 근성으로 인해서 전라도보다 주민소득이 더 낮게 내려 간 결과를 가져 온 현실인가 봅니다.
지금이라도 주민을 이용만 하고 무시하지 마시고.. 서로 돕고 위하는 관청과 기관과 주민이었으면 하는 하소연을 피토하는 심정으로 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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