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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전은 이유달지 말고 소들섬 지중화 당장 시행하라!!
- 이름
- 안동흥
- 등록일
- 2021-09-10
- 조회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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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는 당진시가 자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삽교호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습은 당진 시민뿐만 아니라 충남도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가을이면 우강들판의 황금물결을 따라 자전거 타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당진에는 발전소가 3개나 되다 보니 환경 파괴는 물론 수많은 철탑이 세워져 있어 철탑공화국이란 말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철탑 투성이입니다. 금년 5월 기준 528개의 철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얼마나 더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까? 앞으로 당진에는 더 이상 철탑을 세워서는 안됩니다. 온 천지가 철탑으로 세워져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당진의 환경이 너무나 파괴되고 있어서 화가 치밀어 오를 때도 많습니다. 북당진변전소에서 평택간 전력망도 지하 70m 지중화로 이미 완공이 됐는데 그까짓 삽교호 건너가는게 무슨 대수라고 당진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하는 것인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당진시민들은 한전에 많은 것을 내어 주었습니다. 발전소, 철탑 등 한전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떳떳하고 강력하게 지중화를 요구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당진에서 생산된 전기를 경기도 평택에서 사용하기 위해 왜 당진시민이 피해를 보아야 합니까? 단 1V도 사용하지 않는 당진시민이 어찌하여 모든 피해를 온전히 감수해야만 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한전은 온 동네에 돈 뿌려서 주민간 이간질 그만 시키고 그 돈 아껴서 지중화로 공사를 하십시요. 공기업인 한전은 당진시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지중화를 요구하는 지역은 모두 지중화 공사를 하십시요. 당진시민은 그 정도의 주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소들섬에 철탑을 절대 세울 수 없습니다.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