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공항의 역할

Home 하늘 이야기 공항 이야기 공항의 역할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 우리가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공항을 꼭 거쳐야 합니다. 공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의 항공법에서는,

비행장을 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하여 사용되는 육지나 물 위로 규정하고(항공법 2조 4항), 그 종류를 육상(땅 위)비행장, 육상 헬리포트(헬리콥터용 비행장), 수상(물 위)비행장, 수상헬리포트(수상 헬리콥터용 비행장)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공항이 갖추어야 할 시설은,

첫째, 비행기를 안전하게 이.착륙시키는 데 필요한 착륙대(着陸帶), 활주로, 유도로(誘導路), 주기장(駐機場), 격납고(정비.수리.점검용), 비행장 표지시설, 이.착륙 보조항법시설, 기상 및 관제시설, 급유시설, 소방시설, 구급시설 등이 있습니다.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시설은,

여행자의 탑승 및 통과, 화물의 탑재 도착 통과 등을 취급하는 시설과 여객안내시설(대합실 표지판 등), 여행자의 항공기 탑승시설, 항공사의 여객 및 화물 카운터, 화물적재시설, 보세창고, CIQ 경비보안시설 등이 있으며, 부수적으로 필요한 시설로는 여객과 환송객, 견학자 또는 공항근무자를 위한 숙박시설 식당 은행 우체국 매점 및 버스나 택시 등 교통수단을 위한 주차장 시설 등이 있습니다.

급속한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항공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는 속도가 빨라서 1969년에는 점보제트기(좌석수 340~550석)가, 1976년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콩코드(146석)가 비행을 시작하는 등, 하늘의 대량 고속 수송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한편, 각국의 경제발전과 국제교류의 증대에 따라 비행기의 여행자나 물건의 수송량이 많아지고, 앞으로는 더욱 많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하늘의 대량 고속 수송시대에 맞춰서 현재 각국의 주요 공항은 기능정비와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형 제트여객기가 비행을 시작함에 따라 1대의 비행기당 여행자수가 종래의 제트여객기에 비해 평균 약 3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출발 도착 때 혼잡이 생기지 않도록 공항내의 설비를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워킹벨트 로딩브리지 등이 도입되었으며, 대규모의 주차설비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항공화물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화물전용터미널이 일반화하였고, 컨테이너화(化)가 뛰어나짐에 따라 원래는 손으로 하는 작업이 중심이었던 화물처리가 기계화되었으며, 항공화물 컨테이너 야드도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주요 공항과 도심 사이에는 고속도로가 일반화되어 있으나, 많은 차들이 다님으로 해서 차가 막히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또 항공기의 고속화로 인해 도심과 공항 사이의 움직이는 시간의 단축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고속도로에 더 많은 철도 지하철도 늘리고 잇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