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개회사]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이곳 송도에서
드론․UAM이 펼치는 새로운 일상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람회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정일영 국회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주관기관 관계자분들과
귀한 걸음 해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
드론 기업 관계자분과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론과 UAM은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며
우리의 일상을 혁신하고 있는
현대 항공기술의 결정체입니다.

지적측량과 환경·재난 관리,
택배 배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삶을 빠르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드론 축구와 레이싱, 낚시 등
스포츠와 레저까지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드론이 단순한 소형 비행체를 넘어
AI, 로봇 자동화 기술과의 융합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

UAM도 편리하고 안전한
뉴 모빌리티 수단으로 데뷔하기 위해
2025년 상용화를 위한 여정을
한 걸음씩 착실히 밟아가고 있습니다.

올 초 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CES’에 참석하여
모빌리티 분야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고
시장의 규모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드론과 UAM은
모빌리티 혁명의 선두주자이자,
자율차, 로봇 등 타 이동체와의 협업으로
미래 교통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드론시장은 최근 5년 동안
4배 이상 급격히 성장해왔으며
5,00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이
임무특화형 드론 제작과
시설물 점검, 산불감시, 농업방제 분야에서
드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장 잠재력이 큰 드론배송 분야도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실증사업을
많은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론레포츠 분야의 붐도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드론축구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고,
우리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진감 넘치는 드론 레이싱게임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입니다.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주관하는
제1회 세계드론축구대회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열리며
드론레이싱 월드컵에서는
조종사들이 뛰어난 실력을 겨룰 것입니다.

이번 드론·UAM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밤 펼쳐질
‘드론 라이트 쇼’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모빌리티가 구현하는 경이로운 장면을
여러분께 선보일 것입니다.

이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드론산업의 진화된 미래모습을
박람회 기간 내내
함께 상상해보길 합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드론과 UAM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하늘길을 활용하는 드론과 UAM이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산업적인 성공 가능성을 키우려면
수준 높은 안전기술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정부는 드론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안전한 드론비행을 뒷받침할
드론교통관리시스템도
2028년까지 구축하여
실생활 적용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기술적 실험에 제약이 없도록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확대해
자유로운 실증 환경도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술발전 수준에 맞춰
규제와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불필요한 비용으로 인한 장벽을
신속하게 제거해나가겠습니다.

산․학․연 관계자들도
‘K-드론’브랜드를 단 우리 제품이
지구촌 하늘을 누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드론산업의 힘찬 도약과
UAM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