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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계획

[축사]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

  • 행사일2024-03-19
  • 분야1차관
  • 담당부서뉴미디어홍보팀
  • 등록일 2024-03-20
  • 조회75
  • 첨부파일
[축사]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진현환입니다.

「한국주택협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주택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택건설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윤영준 협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택건설산업의 발전은
국민의 생활 수준 향상과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주거 수준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1인가구 증가 등 다변화되는 인구ㆍ가구 형태에 부응하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수행해야 할
주택건설산업은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글로벌 공사비 상승, 각종 규제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고
PF 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세제 지원과 재정 조기집행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후된 도시공간의 재창조를 위해
도시 규제를 완화하고
편의시설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와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주택건설업계도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택건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근본적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리스크가 높고
부동산 경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주택건설ㆍ분양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 안정적인 사업성을 갖추고 있고
국민은 목돈 걱정 없이 품질 좋은 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운영ㆍ임대 중심의 기업형 장기임대 사업 비중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의 도시개발ㆍ인프라 사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전 세계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오는 2050년이면 100억 명으로 증가하고
도시화율도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확장으로 도시개발 사업 역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로부터
스마트시티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우리의 우수한 기술로
해외도시개발 사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기술 개발도
치열하게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층간소음, 하자분쟁 없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로에너지 빌딩,
신속하고 효율적인 탈현장 공법(Off-Site Construction) 등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앞서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국민의 주거 안정과 경제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해 나가는 파트너로서
주택건설산업계의 혁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기업형 장기임대를 비롯한
새로운 주거형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 금융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패키지 수출을 위한
종합지원모델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제가 직접 해외 곳곳을 누비며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더해
주택건설산업의 재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주택협회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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