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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관련 의견
분야주택/토지
이름홍*
은
등록일2018-06-19
조회3755
안녕하세요.
신혼희망타운 분양을 염두에 두고 있는 1인입니다.
신혼희망타운... 꽤 괜찮은 제도입니다.
특히 위례/수서의 경우, 뉴스처럼 시세의 60%로 공급된다면 환수/환매조건부가 있어도 매력적입니다.
때문에 현재 맞벌이 소득기준에 부합하지 않아서 해당 지역 청약을 위해 직장을 그만둘 생각도 합니다.
어차피 육아도우미를 쓰며 고된 워킹맘 생활을 해봤자 크게 남는 것도 없는데,
위례/수서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은 후 10년 후 차익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평수가 작아도 10년 조건이라면 무방합니다.
신혼기간 1~2년 + 임신기간 1년 감안하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까지 10년 금방입니다.
그 즈음 환매하고 차익 및 그간의 저축액으로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되니까요.
이런저런 계산을 하다가... 문득 씁쓸해졌습니다.
신혼희망타운이 정말 필요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절실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텐데,
현 제도로는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이 많을 듯 해서 말입니다.
차라리 분양이 아닌 ’장기임대’ ’장기전세’ 제도는 어떨까요?
혹은 10년 후 매도는 분양가로 정부에 하고, 정부는 또다른 신혼부부에게 재차 매도하는 정책은 어떨까요?
그럼 신혼희망타운이 10년으로 끝나지 않고, 수십년간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텐데요.
귀중한 신혼희망타운이 일회성 로또로 귀결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징검다리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