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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주택/토지
이름강*
운
등록일2021-05-04
조회75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중반의 인천시민 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 여태까지 살아 오면서 이런 공공기관에 한번도 글을 써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글을 쓰게 만든 분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버님은 6.25 참전 용사 이시고, 연세가 91세 이시고 혼자 살고 계시는 독거 노인 이십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아버님을 모실 형편이 못되서 혼자 사시고 계십니다.
다행히 누님이 근처에 사셔서 수시로 매일매일 식사 및 잠자리를 챙겨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요즘 LH 땅 투기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건설교통부 직원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을 불신하고 욕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불신하고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아버님 이사 관계로 인천 도시공사 김승진씨를 만나면서(전화로)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천 도시공사 김승진씨 처럼 국민들에게 너무나 친절하고 훌륭한 직원도 있는데, 몇명의 땅 투기로 모든 공무원 및 공사 직원을 불신하고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 아버님이 기존에 사시던곳이 빌라2층 인데 엘리베이터도 없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드시고, 비가 많이 오면 작은방 천장에서 물이 새고 살기 힘드시다고 해서 2년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 되어서 누님과 제가 계단 없는 1층으로 아버님 집을 옮겨 드릴려고 아버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누님이 담당자인 인천 도시공사 김승진씨한테 전화해서 이사 절차를 물어 보았습니다.
누님도 60대 중반이다 보니 도시공사 행정 절차를 잘 몰라서 인천도시공사 김승진씨 한테 귀찮을 정도로 이사하기 2달전부터 계속해서 여러번 물어보고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승진씨가 한번도 짜증내지 않고 너무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매번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고 알려줘서 누님이 저에게 만날때마다 인천도시공사 김승진씨 한테 밥이라도 한번 사 드려야 한다고 얘기 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만 ,
국민 여러분께서 LH 땅 투기만 욕 할것이 아니라,
묵묵히 맡은바 자기 할일을 충실히 잘 하고있는,
너무나도 친절하고 훌륭한 이런 인천도시공사 김승진씨 같은 직원도 있으니까, 그만 욕 하시고 칭찬할건 같이 칭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못쓰는 글을 두서없이 올렸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