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구에서 굴삭기와 지게차 건설기계 조정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부터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안전교육 등을 반드시 받아야 된다고 우편이 날라와서 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어 글 올립니다.
자격증 따고 초보자가 안전에 대하여 교육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몇십년 베테랑 기능사에게도 똑같이 안전교육 받으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누가 누구에게 안전교육을 받는다는 말입니까?
우리와 같이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경험이 많아 도로 교육을 시켜야 하거늘 펜때만 굴리는 사람들이 뭘 안다고 안전교육을 시킨단 말입니까?
현장이 항상 위험해 초보자들 들어오면 현장 경험이 많은 저희같은 사람들이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을 시켜 현장에 투입 시키는데 굳이 돈과 시간을 내어 교육을 받아야 한다니 너무나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
사실 이론적으로 교육 시키는 분들이 현장에서 우리보다 더 안전에 대해서 잘 알까요?
이론적으로 교육 시키는 분들이 되려 경험이 많은 우리한테 와서 배워야 할 껍니다.
법이 개정이 되여 3년마다 안전교육을 받아야 된다니 이건 말도 안됩니다.
이건 세금 걷어 들이려는 속샘인 것 같아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굳이 나라에서 안전이 정 걱정이 된다면 무료로 교육을 시키야지 왜 돈은 받습니까?
장비업 일하는 사람들이 대게 다 현장에서 항상 바쁘게 일하고 있고 시간도 잘 안나는데
돈 35000원 줘 가며 4시간이나 참석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갑니다.
한마디로 돈낭비 시간낭비입니다.
건설기계 조종하는 베태랑 조종사들이 거의 다 불만이고 이해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제발 현장 조사도 좀 하고 정책을 시행하세요.
법도 공론화 시켜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해 시행해야지 막무가내로 하면 됩니까?
몇십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안전교육이라는 미명하에 돈 뜯어 가는 양아치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교육비는 또 누가 척정을 한 겁니까?
정부에서 직접 교육 시키는 것도 아니고 교육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시키면서
교육비 또한 3500원도 아닌 35000원 이라니 참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네요.~
이런식이라면 저도 안전교육학원 차려 돈 받고 실무 안전교육 시키면 되겠네요.
전국에 건설기계 조종사 엄청 많은데 돈 엄청 벌겠습니다.
잘못된 정책은 시정하거나 욕먹기 전에 빨리 거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