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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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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종류상관없이 공공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분야기타
  • 이름민* 정
  • 등록일2020-09-10
  • 조회77
2015년 이전에 청약통장을 가입한 사람입니다. 청약통장을 가입할 때 은행원 분의 설명에 따라 가입하였습니다. 당시 은행원 분은 34평형 이상으로 청약하면 목돈을 예금하고 34평 이하에 청약할 생각이면 매달 납입하는 적금으로 하라는 설명을 주셨습니다. 당시 약간의 목돈이 있었고 당신 젊은 패기에 큰 집에 살겠다고 청약예금에 가입했습니다. 당시엔 공공분양과 민영분양의 차이도 잘 모르고 있었고 내 집 마련이 이렇게도 어려운 일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시절 이후 주택을 소유하게 될 때 어떤 종류의 주택을 청약하면 좋을지 짧은 시간에 판단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수년이 지나고서야 청약에 관한 지식이 생겼고 본인에 맞는 청약형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입기간이 당첨을 좌우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청약예금을 해지하고 다른 종류의 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망설여지다보니 10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청약통장 제도의 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여전히 통장가입 시의 선택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공공분양에 한번 청약해 볼 수 없는 처지입니다. 당시 설명을 대충한 은행원분이 야속하기만 하고 좀 더 잘 알아보고 가입하지 못한 철없는 과거의 제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현재 부동산이 너무 많이 오른 상황에서 한 가닥 희망을 걸 수 있는 것은 분양뿐입니다. 그런데 민영주택과 공공주택의 분양가격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처럼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인정받고 주택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주실 수 없을까요? 혹은 통장의 종류를 상관하지 않고 공공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시 ‘반드시 주택가격 인상을 잡겠다.’는 공약이 실천되리라 믿고 주택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현재 정부의 공공분양 대책에 안도의 한숨을 쉬려는 순간, 청약예금에 가입한 상황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정말 모든 혜택에서 제외되고 집값상승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형편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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