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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6월 22일경에 저는 밀양역에서 동대구역을 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기 위해서 밀양역 기차 타는곳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고 열차가 와서 열차에 오르는데, 벤치에 제 지갑이 든 종이가방을 두고 그만 열차에 올랐습니다. 지갑에는 저의 중요한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운전면허증, 현금과 coach지갑을 모두 분실하였기에 도착하자마자 동대구역 철도경찰관분들께 분실신고를 하였지만, 주위에서 모두들 찾기 힘들다는 말에 저역시 그냥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7월 10일경 부산철도 경찰대에서 제 지갑을 찾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저조차도 포기하고 있었던 지갑이었는데 부산 철도 경찰대 수사전담팀 수사관분들께서 끝까지 추적해서 찾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동대구역 철도경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렸고, 뿐만 아니라 가서 확인해보니 밀양역 CCTV를 약 한달간 보고 가져가신 분의 동선과 모든 것을 파악하여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갑을 확인해보니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보안카드 등 모든 것이 다 있어서 지갑만 찾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잃어버린 그대로 다시 찾을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의 중요한 지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주신 오성곤 수사관님, 김형진 수사관님 그리고 부산 철도경찰대 수사전담팀에게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밀양역에서 분실해서 동대구역 철도경찰관분들께 분실신고 접수를 하였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빠른 시일내에 수사를 할 수 있게끔 해주셔서 그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