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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정이 가득찬 전화 한통을 받은 기분 좋은 어느 날 오후

  • 공개정도공개
  • 이름김* 규
  • 등록일2007-08-09
  • 조회1155
“000아버님?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인데요. 00일 [한국물류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감독이 있어서요. 하실 수있으세요.?” 예, 고맙습니다.

며칠 후 “000아버님? 시험감독 사전회의에 꼭 오세요.”

하는 정말 예쁘고 다정한 여직원의 전화...30여년간 공직에 봉직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포근한 전화 한통이 이렇게 즐거울수가 있을까요?

8월 7일 오후 4시30분...95명의 시험감독 사전회의의 날,
-회의실 입구에서 미소지으며 떡과 음료수를 정중하게 건네주며 반갑게 맞이해주는
마포복지관의 여직원들
-시험감독 유의 사항을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마포복지관의 과장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여성 팀장님의 가슴에 와닿는 겸허하고 친절한 부탁의 말씀
-바쁘신 업무에도 참여하시어 겸공유례(謙恭有禮)의 예를 갖추며 격려해주신
건설교통부 사무관님, 한국물류협회의 부장님과 팀장님...

일하는 복이 상복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마음껏 실컷할 수 없는 현실인데도...

꽃과 꿀과같이 곱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시행기관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세월의
무상함에도 은퇴자들의 노당익장(老當益壯)의 꿈은 살아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깊은 감사에 보답하기위하여 수검자들이 편안하게 치룰 수 있는 감독,
시행기관이 요구하는 규칙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감독, 시험종료 후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시험감독위원이 되도록 벌써부터 마음에 다짐을 맹세하고 있답니다.

지금도..사위, 딸, 며느리, 아들들이 부르듯 “000아버님?” 하는 정겨운 목소리가
멤돌고 있네요. 오늘은 참 좋은 날입니다.

모든 어른신들! 수복강녕이 자녀들과 후배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배려해주시는 사랑하는 자녀같은 후배, 직원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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