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면 축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 모색 토론회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입니다. 주거 안정의 새로운 모델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안철수 의원님, 김병욱 의원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님, 신상화 한국주거환경학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발제와 토론을 위해 참석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거 안정은 민생 안정의 핵심이자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추구하는 최우선 목표입니다. 특히,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도록 돕는 것은 이 땅의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만들어줘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정부 과제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과 무주택자들이 주거상향의 단계를 차근차근 딛고 올라갈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를 촘촘하게 복원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주거사다리 회복을 위해 청년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 호 공급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뉴:홈은 새 정부 공공분양주택의 신규 브랜드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과 장기 저리모기지를 통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진입장벽을 낮춰 청년, 신혼부부와 같은 사회 초년생들과 무주택 국민 여러분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뉴:홈 사전청약의 청년 특별공급 신청 결과를 보면 최고 1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청년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고경쟁률의 주인공이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된 고덕강일3단지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합리적인 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임대하고 건축물을 분양받는 것으로 기존 공급방식보다 적은 자금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어 청년과 무주택 국민을 위한 또 하나의 주거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뉴:홈 50만 호가 차질 없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활성화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제도와 관련된 장애요인과 개선점에 대하여 전문가 여러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하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뜻깊은 토론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