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 지역 발전과 분권화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번 국가 도로망 계획 발표에 기대가 큽니다. 미국도 남북, 동서 고속화 도로를 통해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료인으로서 한 가지 고려해주셨으면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이루려면 우선 지방의 의료 전달체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도시는 대형 의료기관이 밀집되어 병원 문턱이 낮지만 지방은 큰 의료기관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생사가 갈리는 기사를 종종 보곤 합니다. 특히 산간 지방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가 주요 의료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 도로 계획에 각 지방의 보건의료원과 대형 의료기관의 위치를 고려하셔서 이번 도로계획을 통해 지방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함께 계획해 주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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