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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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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에 대한 의견하나

  • 분야주택/토지
  • 이름신* 식
  • 등록일2020-02-19
  • 조회80
저는 50대후반의 가장입니다.
지금것 무주택으로 주택마련에 큰 희망을 안고 오면서 청약가점이 쌓이는 기쁨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5일 한국경제에 실린 청천벽력같은 같은 기사를 보고 너무나 실망이 컸습니다.
(유학 간 자녀때문에 아파트 청약 부적격이라니)
저의 큰아이는 현재 외국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앞두고 있지요.
부양가족에서 해외체류 90일이 경과한 자녀는 부양가족에서 제외한다?
인턴경력을 쌓고 귀국을 하면 저희들이랑 같이 살아갈 자녀인데 어떻게 부양가족에서 제외를 시키는 것인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우리가족 4명이 모여서 살아갈 내집마련의 꿈이 자녀 해외인턴 생활로 청약가점에서 -5점을 받으면 지금것 무주택으로 기다려 온 저는 어떡하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외국에서 생활을 한 자녀들은 대학을 갈때 특혜를 안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기회를 주고
외국에서 스펙으로 인턴경력 쌓아서 귀국하면 같이 살아갈 자녀는 불효자가 되어 돌아오는 입장인데 이런 제도가 이해가나요?
-5점이면 무주택 3~4년치 또는 청약저축 3년이랑 맞먹은건데 어떻게 하루 아침에 이런 제도를 만들어서
무주택자들의 희망을 무참히 짖밟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예를 들어 유학생일경우 청약가점 부양가족에서 제외를 시킨다면 나라(국토교통부)에서 학비를 지원해준것도 아니고
귀국하면 나라(국토교통부)가 데리고 살것도 아니면서 왜 이리 무책임한 제도를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국위선양을 한 사람들에게는 온갖 혜택을 주고 가족을 떠난 유학생이나 인턴사원이나 장기출장자는 불효자식이다 이건가요?
그리고, 무주택자는 무주택의 가점하나 기다려 오면서 10년, 20년을 살아왔는데 2년에 2점이고 부양가족은 1명당 5점이라면
무주택은 길어도 부양가족에서 밀리니 늦동이라도 더 낳으라는 얘긴지요.
무주택자들도 집없이 살아 온 만큼 최소 2년에 3점은 줘야 형평성이 맞지 않나요?
아...저는 지금것 남의 자식을 키워왔고 내돈 들여 유학(인턴)을 보냈다는 우리나라의 해석에 기막힙니다.
고위관직에서 계신분들이나 서민층이나 버려진 자식들이 많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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