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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보수 요율 하한의 건. 중개사-손님 모두 이익이 되길 바랍니다.
분야주택/토지
이름김*
찬
등록일2021-08-20
조회225
안녕하세요.
동탄신도시에서 중개업을 하고 있는 중개사무소 소장입니다.
이번 중개요율 확정발표에 관해 내용 건의 좀 드립니다.
중개업은 손님과 중개인 간의 신뢰가 가장 우선시되는 업입니다.
합리적이고, 조건에 맞는 좋은 물건을 구해주며
그에 따른 기타 협의내용들, 이를테면, 잔금일정, 이사일정, 전세끼고매매 등
여러가지의 일이 존재합니다.
일이 마무리 되면, 중개보수를 받게됩니다.
9억이상 매매물건의 경우 동탄2신도시에도 9억 넘는 아파트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9억짜리 아파트 매매중개하고, 중개보수 0.9% 다 받으면 810만원 맞습니다.
언론에서도 항상 상한요율 받았을때를 기준으로 이야기 합니다.
과연 손님과 중개인간에 협의를 거치지 않고 상한요율을 다 받을까요?
말그대로 상한선이고, 이는 이제 왠만한 손님들께서는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중개보수는 깍는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협의하는 겁니다.
소장님 얼마드릴게요~
사모님(또는사장님)~ 얼마까지는 주셨으면 해요.
하고 받는 게 중개보수입니다.
이렇게 줄다리기 하면서 서로 감정이 상할수도, 서로 협의에 원만한 결과를 이뤄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중개인으로써 생각해서 중개보수 내려도 됩니다.
합리적인 선에서 내려도 됩니다.
헌데, 항상 논란은, 협의라는 문구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줘야되죠? 협의 아니예요? 하는 순간 서로 감정싸움이 되버립니다.
그렇다면, 손님을 위해서 중개보수를 내리는 건 저도 찬성입니다.
그럼 중개인과 손님 양쪽을 위해서는 상한요율 협의라는 말은 빼고
확정 % 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아니면 저 조정된 상한요율 내에서 또 중개보수는 협의라는 명목아래 낮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개인 손님 모두 좋은집 구해주고, 좋은집구하고 난 뒤
중개보수 줄 때 감정상하지 않고, 일 잘해주고, 일잘바줘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는 중개보수가 아깝지 않을만큼의 요율로 협의말고 확정 %로 가야됩니다.
중개인과 손님의 갈등을 부추기는 건 정부의 이런 발표이지,
중개인과 손님의 개인적 갈등이 아닙니다.